내가 만든 튼튼이의 토핑이유식 초기 식단표이다. 삐뽀삐뽀 이유식책과, 튼이이유식 책을 참고하여 만들었다.
나는 토핑이유식을 곡류+단백질(소고기)+잎채소+노란채소 순으로 추가 추가 하면서 이유식 식단표를 짰고,
잎채소,노란채소 하나씩 알러지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한번은 잎채소를 변경, 한번은 노란채소를 변경하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늘려갔다.

처음에는 쌀가루 20배죽으로, 쌀미음 60g 으로 3일씩 주었다.
옆에 숫자는 다 그람 수이다 :) 아기의 먹는 양을 보고 조절하면 될 것같다. 준이는 이유식을 매우 잘 먹는 편이여서 이유식양을 빠르게 점 점 늘렸다.
3일 후는 180일이기 때문에 소고기토핑을 올리는 것으로 토핑이유식을 시작하였다. (만6개월이 되면 엄마에게서 받은 체내에 있는 철분이 다 떨어진다고 해서 매일 꼭 꼭 소고기를 먹어 철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한다! 소고기 핏물은 빼지말 것!)
소고기는 삶은다음 믹서에 갈아서 10g씩 소분해서 얼려 둔 다음 찜기에 쪄서 주었다.
쌀미음60g + 소고기 10g
소고기토핑이유식을 3일한 후 잎채소인 청경채를 추가하였다. 청경채가 가장 알러지가 없고, 무난하다고 해서 청경채로 골랐는데 양이 너무 작아서 6일동안 하면서 정말 많이 샀다. 청경채아닌 다른 잎채소를 하시는 것도 좋을거같다^^
만약 청경채를 하시거든 네단 정도 사시길....
청경채는 잎만 잘라서 데친 후 믹서기로 갈아주었다!
네번째는 노란채소인 단호박을 추가하였다.
단호박은 달아서 그런지 정말 왕 좋아했다. 토핑이유식을 하니 아가가 먹을때마다 하나하나 표정이 보여서 너무 귀여웠다. 토핑 만드는게 조금 귀찮긴 하지만 나는 미음 젓고 잇는게 더 힘들어서 이게 좋았다.
중간중간 간식으로 과일을 줬는데, 가장 알러지가 없다고 하는 사과랑 바나나부터 시작하였다.
첨에 준이 사과 먹을때 표정이 너무 웃겨서 빵 터졌는데, 알고보니 아가들은 처음 과일을 먹을때 단 맛 보다는 신 맛을 먼저 느낀다고 한다. 넘 넘 신기했다!!!!
사진찍기 귀찮아 매일 기록을 못해서 초기토핑이유식 한 사진들을 모아보았다! 이렇게 블로그를 할 줄 알았으면 예쁘게 로코유그릇에 세팅해볼걸…(하지만 블로그를 하며 중기이유식중인 지금도 안한다 ^^)
이런식으로 200일까지 토핑을 하나씩 추가하고, 바꿔가면서 초기이유식을 줬고 삐뽀삐뽀유투브에서는 빨리 두끼로,세끼로 먹게 늘리라고 해서 200일까지 한끼씩 먹이고 201일부터는 두끼씩 주기 시작했다!
질감도 처음에는 믹서로 갈아서 줬는데 꿀떡꿀떡 잘넘겨서 다지기로 넘어갔고, 이제는 칼로 살짝만 다져서 준다!
곡류도 여러개로 늘렸는데 200일 전에는 오트밀만 추가해보았다. 빨리 잡곡을 먹어야 아기에게도 좋다고 하고 오트밀은 철분도 많고 영양소도 풍부하다고 하니 빨리 먹여도 좋을거 같다. 준이도 아주 잘 먹었당.
대부분 쪄주긴 했는데, 시간 없으면 그냥 전자레인지에 1분정도 돌리면 알맞은 온도가 되어서 그렇게 먹이기도 했다! 토핑이유식하니 색도 예쁘고, 아가가 무슨 음식을 좋아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인거 같다. 또 아기가 음식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그것도 좋고! ^^
201일부터의 두끼 이유식 식단표와 하루빨리 기록도 해보아야겠다.
궁금하신내용 댓글 달아주시면 부족하지만 언제든지 답변 해드릴게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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